총 상금 50억-누적 참여자수 300만명-매장 350여개 초고속 성장

SG골프(대표 이의범)가 지난 4월 30일 시장 진입 1주년 생일상을 맞았다.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수만 350여개로 1년 만에 매장 수-매출 규모에서 2위권 다툼을 하는 급성장했다.

앞서가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선명도 풀 HD 스크린과 차별화한 대규모 이벤트로 바람몰이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합리적 가격 정책과, ‘상생’ ‘소통’으로 점주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초, 중국 지사 설립(상하이)과 거점 매장 개설(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대륙시장 공략에 시작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발판도 닦았다. 숫자로 본 SG골프의 1년의 기록과 행보를 돌아본다.
 
■ 숫자로 본 SG골프, 1년의 기록
350개
1년 만에 확보한 매장 개수가 350개가 넘었다. 경쟁사는 평균 3~4년 정도에 달성했다.

200여개
그래픽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풀 HD맵수만 200여개에 육박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선명한 그래픽과 골프코스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보유했다. 최신 지형과 항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국내외 유명 골프장맵을 제작했다.  

50억 원 - 300만 명
지난해 런칭 기념으로 11억 원 규모의 대회를 개최했다. 가을에는 24억 원 규모의 직장 동호회-동문 대회를 열었다. 고급 승용차를 지급하는 ‘19홀 이벤트’도 매달 개최한다. 지난 1년간 상금 및 상품으로 지급한 액수가 50여억 원이다. 이벤트 누적 참여 인원은 300만 명.

500명
골퍼의 로망인 ‘홀인원’을 SG스크린골프에서 기록한 회원만 500명을 넘는다. SG골프는 고급 승용차, 최고급 드라이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을 홀인원 이벤트로 지급한다.    

인기 프로 4명 ‘선수단’ 창단
SG골프는 올해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양자령(LPGA), 정예나, 임지나, 정다희(이하 KLPGA) 프로와 계약을 맺고 선수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정예나 프로가 KLPGA 윈터 투어에서 첫 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 신흥강자 비결, ‘상생하는 소통’과 글로벌 진출
SG골프가 스크린골프의 신흥강자로 올라선 배경에는 ‘상생하는 소통’이 뒷받침되었다.

이의범 SG골프 대표는 “가격에서 거품을 제거하면 회전율이 높아져 전체시장 규모는 다시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자체 개발한 ‘비전 프리미엄’으로 스크린골프 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직접  점주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매달 개최하는 등 회사와 매장 점주들간의 원활한 소통에 나섰다. 공생의 경영전략으로 레드오션을 다시 블루오션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계속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뢰를 심어준 것도 큰 힘이 되었다.

SG골프는 발빠르게 해외 시장도 공략 중이다. 올해 초 중국 지사 설립(상하이)과 거점 매장 개설(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대륙시장 공략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인스포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크린골프가 ‘골프 한류’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8일 SG골프 판교 본사에서는 중국 광동성 집우골프와 SG스크린골프 200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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