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수입으로 운영, 동영상 공유서비스 ‘비디오 다이렉트’ 착수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구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와 유사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이 시작하는 동영상 공유서비스 ‘비디오 다이렉트’는 동영상을 아마존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광고나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게재한 동영상을 무료로 열람하도록 하거나 대여나 구매하도록 하는 옵션을 지정할 수 있다. 우선 서비스 지역은 미국, 영국, 일본 등이다.

▲ 유튜브 2015 동영상 순위

글로벌 IT업계에서는 아마존의 광고를 붙여 팔 수 있는 비디오 플랫폼의 등장은 동영상 서비스에서 독주하고 있는 유튜브에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튜브는 수년간 동영상서비스에서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이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왔다. 하지만 2014년부터 페이스북이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이며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타임지는 페이스북에 이어 아마존 역시 동영상 서비스 분야에서 유튜브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타임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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