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개인화 강화된 소셜카지노게임 개발 나선다”

더블유게임즈는 3일 전자 공시를 통해 SNS 게임 개발사 디에이트게임즈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블유게임즈의 첫번째 M&A이다.

디에이트게임즈는 KAIST 출신의 김영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초창기 네이버에서 커뮤니티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 엔지니어들이 2007년 12월에 설립한 회사다.

더블유게임즈는 디에이트게임즈가 개발한 퍼즐게임인 ‘Catch Monsters’를 지난해 12월부터 페이스북에 서비스한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디에이트게임즈는 사용자 행동 분석 및 빅데이터 처리 업무에 강점을 지닌 회사”라며 “이를 통해 주력 장르인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소셜카지노 시장은 점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로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에이트게임즈와 함께 이러한 부분이 반영된 다양한 소셜카지노 신규 게임을 개발, 글로벌 사용자들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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