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본사서 집우골프와 독점대리 계약 체결, 해외 시장서도 성공 사례

SG골프(대표이사 이의범)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 스크린골프 시장에서도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4월 28일 SG골프 판교 본사에서는 중국 광동성 집우골프와 SG스크린골프 200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G골프는 광동성 집우골프 가맹점 등에 SG스크린골프 시스템을 독점 공급한다. 계약식에는 SG골프 이의범 대표이사와 집우골프 우소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동성(廣東)은 인구 6689만 명으로 한국 전체 인구보다 많다. 광동성 성도(省都)는 2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저우(广州市, Guangzhou, 광주시)로 인구 1270만명이다. 그리고 IT도시로 유명한 선전시(深圳市, Shenzhen, 심천시) 인구 1036만명이다. 특히 선전은 지리적으로 홍콩과 경계를 이루고 있고 마카오와도 가깝다.

이의범 SG골프 대표는 “SG골프가 한국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 그 기반으로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 내 많은 업체와 논의를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본격적인 중국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소동 집우골프 대표는 “최고 품질과 기술력을 보자마자 고민 없이 SG스크린골프를 선택했다. 중국 골퍼들에게 SG스크린골프를 소개시켜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파트너십으로 성공신화를 만들어가자”라고 밝혔다.
 
집우골프 한국 방문단은 25일, 26일 이틀간 SG골프가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CC, 덕평CC를 방문, 직접 라운딩을 하며, 스크린골프 사업뿐만 아니라, 골프관련 여행 사업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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