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X, 29일 ‘아이돌마스터.KR’ 출연자 공개 투표 돌입

반다이남코의 유명게임 ‘아이돌마스터’ IP를 활용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일명 드라마스)’에 출연할 아이돌 선발 투표가 29일 오후 7시에 시작됐다. 동시에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들의 얼굴과 프로필도 공개됐다.

29일 드라마 제작사인 IMX는 “1차 합격자들이 제출한 영상, 사진으로 선별된 37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대면 오디션에 참가할 상위 20명을 투표수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드라마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이돌마스터.KR’ 공식 사이트(www.idolmaster-kr.com)에서는 지원자 37명의 얼굴과 이름, 국가 등이 공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지원자들의 국가는 다양하다. 동시에 유튜브에서는 출연자들이 직접 등장하는 소개 영상도 볼 수 있다.

IMX 측은 “사진과 프로필만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무척 어려운 일이었지만, 응모해 주신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출연에 필요한 기초적인 자질인 연기, 노래, 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번 공개투표에는 37명의 후보가 선정됐다”며 “투표결과에 따라 상위 20명이 5월 14일에 개최되는 오디션의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동시에 IMX는 추가적인 오디션을 실시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IMX 측은 “많은 분들이 응모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상의 아이돌그룹으로 출연할 후보자수가 부족해 추가모집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가모집은 5월 4일까지이며, 추가모집에 지원한 이들도 마찬가지로 공개투표가 진행된다.

IMX 측은 “공개투표를 위해 일반 참가자분들이 직접 만드신 영상들은 퀄리티면에서는 많이 부족할 수도 있다”며 “본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원자분들의 마음을 아무쪼록 이해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육성게임의 원조로 꼽히는 ‘아이돌마스터’는 스마트폰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IP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은 단순한 음악드라마가 아닌 드라마상의 아이돌 그룹이 실제로 아이돌 활동을 하게 된다는 콘셉트로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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