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11주차 종합 및 준PO예고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 www.e-sports.or.kr)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며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SK Telecom T1, CJ ENTUS, STX SOUL, 웅진 Stars의 네 팀으로 확정된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9월 1일(토)부터 시작된다.

▶ 유종의 미 거둔 전남과학대
정규시즌 순위가 거의 확정적인 상태에서 치러진 마지막 주차 경기에서 전남과학대팀이 하루 2승을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치러진 8월 29일(수), 2경기에서 1위팀인 SKT를 만난 전남과학대는 공사장맵에 취약한 SKT의 약점을 파고 들었다. 전, 후반 걸쳐 전남과학대팀의 세이브가 이어지면서 SKT를 상대로 8대 3승리를 거둔 승자전에서 만난 KT를 8대 4로 물리치며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STX SOUL
▲ 웅진 스타즈
▶ 준플레이오프, 3세트를 잡아라!
정규시즌 3,4위를 차지한 STX SOUL과 웅진 Stars가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5세트 3선승제로진행되는 포스트 시즌 경기는 매 경기가 한 세트만으로 진행되는 정규시즌과 달리 다양한 맵에서 겨루기 때문에 맵 별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STX와 웅진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STX가 3:1로 앞서고 있는 데다가, ‘피스호크’맵에서만 승패를 1:1로 주고받았고, ‘바이오랩’맵과 ‘공사장’맵에서는 모두 STX가 승리했다. 특히 웅진으로서는 ‘공사장’맵으로 진행되는 3세트가 고비일 것으로 보인다. 3,4세트에 배치된 ‘공사장’맵에서의 전적을 살펴보면 웅진은 2승 11패를 기록하고 있고, STX는 9승 2패를 기록하며 극과 극을 달리고 있어 웅진으로서는 초반 1,2세트를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사장’맵이 3세트와 4세트에 연달아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3세트에 승리한 팀이 그 기세를 4세트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웅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잔뼈가 굵은STX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 정규시즌 타이틀 홀더는 누구?
1일(토)에는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정규시즌 개인시상식이 개최된다. 경기 시작 30분 전인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시상식에서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발된 정규시즌 최고 돌격수, 최고 저격수, 최고 세이브, 정규시즌 MVP, 지도자상 시상이 진행된다.
 

한경닷컴 겡미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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