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두 기관에서 육성한 콘텐츠 스타트업 4개사 선정 후 창업자금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스파크랩,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8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발전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한콘진의 콘텐츠코리아랩 ▲8퍼센트, 쓰리클랩스 등을 배출한 디캠프 ▲미미박스, 노리 등을 배출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등 3개 기관은 보다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정책적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디캠프와 스파크랩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중 각각 2개씩 모두 4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한콘진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 ‘창업발전소’를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각 기관에 대한 관리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한콘진과 디캠프는 서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대상 창업지원 분야에서 상호 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스파크랩 이한주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손잡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콘텐츠 스타트업들을 발굴에서부터 육성, 관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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