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실제 게임 연동...스마트 로봇 및 VR 활용 게임 출시

사물기반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대전 게임이 시연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에스피미디어(cspmedia)가 스마트폰 플랫폼을 이용한 사물기반 VR 대전 게임을 1일, 1차 버전의 게임 시연하는 데에 성공했다.

사물기반 VR은 가상현실 내의 사물에 대한 조작이 실제에서도 움직이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여 토이 탱크와 드론을 실제로 조작하며 VR을 통해 긴박감이 넘치는 전쟁 대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빅스크린을 활용한 게임을 만드는 업체 씨에스피미디어는 2015년에는 실제 토이 탱크 및 드론의 개발을, 2016년에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실제 게임을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 4월 1일에는  1차 버전의 게임도 시연했다. 

사물기반 VR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하드웨어와 오큘러스, 컨트롤러를 서로 연결하는 일이었다. 또한 멀티플레이를 위한 여러 토이 모델의 연결 및 네트워크 지원 역시 실제 하드웨어 개발을 어렵게 했다.

하지만 씨에스피미디어의 빅스크린 플랫폼을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더욱이 복잡하고 값비싼 기기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대체할 수 있게 되어 대중성과 보급성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빅스크린 플랫폼은 씨에스피미디어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큰 화면 및 VR 화면에 최적화한 게이밍 화면과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컨트롤러 시스템, 그리고 하드웨어와 VR기기, 컨트롤러의 3종 연결 시스템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를 통해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는 전투 게임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유환수 씨에스피미디어 대표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 소니, HTC 등의 주요 VR기기들에 맞추어 스마트 로봇 및 VR을 활용한 새 형식의 게임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에스피미디어는 2015년 6월 미래창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가상현실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의 크라우드 펀드로 가장 먼저 씨에스피미디어의 최신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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