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작게임 출시 지연으로 부진, 2016년 ‘로스트킹덤’ 시작으로 18종 출시

네시삼십삼분은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 926억, 영업손실 145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으로 나타났다.

4:33 측은 2014년 '영웅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 등 히트작의 성과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뤘으나, 2015년에는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사업 성과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24곳이 넘는 국내외 개발사에 7백억이 넘는 투자가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올해에는 18종의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여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 밝혔다.

4:33은 올해 '오픈파이어’, '팬텀스트라이크'를 비롯 '마피아', '스페셜포스 모바일' ‘콘트롤 포인트’ 등 총싸움게임(FPS) 5종, '다섯왕국이야기’, ‘골든나이츠’, '붉은 보석2', '삼국블레이드' ‘셀레스티알’ '스펠나인' 등 다수의 역할수행게임(RPG),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아크’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또 수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IP 영웅이 등장하는 액션 RPG도 선보일 계획이다.

4:33 관계자는 “2015년은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며, "올해 재미있고,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다시 사업적으로도 좋은 실적을 올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내외 경쟁력 있는 개발사와 함께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4:33 유나이트’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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