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기금’, 임직원 자발적 후원 및 사내 장터 등을 통해 15년 이상 조성

네이버는 사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해온 ‘엔젤스(N’gels) 기금’을 통해 소셜벤처 17곳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소셜벤처는 ‘모두다’, ‘내일의커피’ 등 장애인, 지역 창업, 아동교육 등의 분야 관련 단체들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이들 기업들과 함께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고자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그 외에 장기적으로 기술지원,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한 다방면의 지원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젤스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사내 장터 ‘해피팝옥션’ 기금, 외부 강연이나 자문을 통해 받은 금액에 대한 기부금 등 네이버 임직원들의 노력 속에 모금이 이루어졌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매칭해 함께 후원금을 출연하는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윤영찬 부사장은 “네이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온 엔젤스 기금이 청년 벤처 사업가들의 꿈을 지원하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네이버와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엔젤스 기금을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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