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타일리시 듀얼액션 ‘KON’ 신작발표회 개최

▲ 문성빈 넷마블블루 대표

넷마블게임즈가 상반기 최대 야심작 ‘KON(콘, Knights of Night)’의 세부 내용과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콘’은 ‘다함께 던전왕’을 개발했던 넷마블블루의 신작으로, 기존 게임보다 진화된 액션과 PVP 시스템을 내세운 게임이다.

넷마블은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대작 타이틀 ‘KON’의 신작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넷마블게임즈의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한지훈 사업본부장, 개발사 넷마블블루의 문성빈 대표가 함께 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콘’은 지난해 히트를 쳤던 ‘레이븐’과 ‘이데아’의 계보를 잇는 액션 대작 RPG”라며 “2016년 액션 대작을 여는 게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개발사인 문성빈 넷마블블루 대표는 “‘KON’은 넷마블블루가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창업이후 겪었던 여러 번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총망라했다”고 전했다.

‘KON’은 기존 액션보다 경쾌하고 진화된 액션, 두 캐릭터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듀얼 시스템, 색다른 PVP 침략전이 특징이다. 게임에는 검사, 기사, 마법사, 사제 캐릭터가 등장하며, 유저는 모든 캐릭터를 처음부터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ON’은 2개의 캐릭터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이다. 문 대표는 “많은 RPG 유저들의 경우, 다른 캐릭터를 키우고 싶어도 처음부터 다시 키워야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그래서 듀얼 성장 시스템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유저는 자신이 플레이할 메인 캐릭터를 선택한 뒤, 파트너 캐릭터를 선택해 동시에 플레이를 진행 할 수 있다. 전투 중 두 캐릭터가 함께 스킬을 사용하면 듀얼스킬이 발동돼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문 대표는 “개발팀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액션의 전략적 깊이”라며 “실시간 파티 레이드에서는 메인 캐릭터는 물론 유저가 성장시킨 모든 캐릭터가 동시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ON’의 PVP는 2대2 태그매치로 이뤄지면, 전략형 PVP인 침략전 모드도 제공한다. 침략전은 유저들이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든 후 다른 유저의 아지트를 침략하는 모드다.

백영훈 부사장은 “‘KON’의 목표는 1위이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 모델에 대해서는 “현재 마지막 조율 중이며, 다음 주 정도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ON’은 3월말 한국에 출시되며, 4월 중 1차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넷마블은 한국 출시 이후 상반기 중 글로벌 동시 론칭 계획도 세웠다. 넷마블은 출시에 앞서 3월 11일~13일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지훈 본부장은 “과금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무과금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과금의 압박을 완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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