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17개 공식앨범 FLAC 고음질 음원으로 제공

음원사이트 벅스는 전설적 밴드 비틀즈(Beatles)의 국내 첫 디지털 음원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벅스는 29일부터 국내에 처음 출시된 비틀스의 17장 앨범을 일반 음원 뿐 아니라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으로도 제공한다. FLAC은 CD 수준의 깨끗한 음원 대역을 유지하며 압축된 고음질 디지털 음원으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방식을 활용해 생생하고 풍부한 현장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비틀즈를 잘 모르는 10~20대를 위해 ‘21세기 디지털 세대를 위한 비틀스 개론’이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도 준비했다. 음반판매량, 차트 성적 등의 단순 정보 나열에서 벗어나 비틀즈의 음악이 지닌 가치와 특징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음원 리스트는 물론 비틀즈의 다양한 과거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3월 28일까지 한 달간 비틀즈 공식앨범 17장 중 가장 많은 음원을 내려 받은 이용자에게 67만원 상당의 ‘비틀즈 모노앨범 LP 박스세트(The Beatles Mono LP Box Set)’를 선물한다. 한 곡 이상의 음원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한 5명에게는 비틀즈 오리지널 LP 앨범을 증정한다.

​이 밖에 벅스는 3월 중 비틀즈 앨범 고음질 청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벅스 측은 “1960년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비틀즈의 앨범을 마침내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틀즈의 앨범을 ‘슈퍼사운드’ 고음질로 제공하는 한편, 마니아의 수집 품목 1순위인 LP 박스세트도 선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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