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분기까지 최신 클라이언트 및 신규 음원들 대거 확보해 정식 서비스 예정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29일, 대만 타이페이 소재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 ‘해피툭(대표 양민영)’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자사의 대표 리듬 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대만 서비스를 오는 2분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디션의 새로운 대만 서비스사인 해피툭은 온라인 RPG ‘테라’를 비롯하여 ‘열혈강호 온라인’, ‘십이지천 2’ 등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온라인 게임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만 퍼블리셔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빛소프트와 해피툭 양사는 최우선적으로 오디션의 안정적인 서비스 방안 마련 및 기존 대만 충성 유저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전(前) 대만 오디션 서비스사인 ‘인스리아’ 측이 지난 2015년 10월 1일을 기점으로 계약이 종료된 이후로도 서비스를 불법적으로 지속함에 따라 현지 유저들의 피해와 혼란이 가중되었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그렇다.

계획중인 서비스 정상화 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해피툭 측은 개발사와의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대만 유저들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정책을 발표하고, 2분기에 맞춰 그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업데이트를 적용한 최신 클라이언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만 내에서 인기 있는 유명 가수들의 음원 및 글로벌 음악들을 대거 확보해 공급하며, 이와 함께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차근차근 실시해 대만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해피툭 측은 대만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유저풀을 확보하고 있었던 오디션을 2016년 라인업으로 확보함에 따라 자사의 인지도를 한껏 끌어올려줄 기반을 다질 기회로 삼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또한 막혀있었던 해외 수출 판로를 새롭게 개척함으로써, 향후 자사의 해외 수익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점쳐질 전망이다.

해피툭 양민영 대표는 “대만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오디션의 새로운 대만 서비스사로 선정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리듬 댄스 게임으로서의 독창적인 게임성과 강력한 커뮤니티 소셜 기능, 그리고 귀여움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그래픽 등 많은 강점을 갖추고 있는 게임으로 여기고 있다”라며 “최근까지 대만 유저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경험하지 못해 정식 서비스 전까지 여러가지 준비할 것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해피툭 담당자들 모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만큼 앞으로의 성과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해피툭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토대로 대만 서비스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가 힘을 합해 오디션을 오랫동안 사랑해준 대만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가장 빛나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라며 “서비스사에서도 대만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 음원 확보에 힘을 기울이듯이, 개발사 차원에서도 서비스 환경 마련과 대만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컨텐츠 구축에 힘을 쏟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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