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 인간의 삶’ 강연…오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1년 간 50회 강연 진행

네이버문화재단(이사장 오승환)이 후원하는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문화의 안과 밖’이 <윤리와 인간의 삶>으로 세 번째 강연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문화의 안과 밖'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오는 3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안국동 W스테이지에서 1년 동안 7섹션, 총 50회의 윤리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2014년 진행한 ‘문화의 안과 밖’ 첫 번째 강연 프로젝트 <오늘의 시대에 대한 문화적 성찰> 주제 강연이 우리 문화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오늘 사회를 이해하는 강연이었다면 2015년 두 번째 강연 프로젝트 <오늘의 시대와 고전>은 고전의 힘을 빌려 오늘의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시작하는 세 번째 <윤리와 인간의 삶>이라는 주제의 강연은 앞선 강연 맥락을 이어가면서 보다 인간적인 사회를 위한 오늘 사회의 윤리 도덕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예술 등 사회 전반적으로 윤리 도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오늘의 사회에 윤리 도덕이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문화는 인간의 삶, 특히 집단적 삶을 하나로 묶어주는 전체”라며 “일정한 질서 속에 있어야만 사람의 삶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참다운 의미에서 윤리 도덕은 근본적인 인간 본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정치 사회, 경제 발전 못지않게 바른 인간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윤리와 인간의 삶>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의 윤리 도덕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다뤄보고자 한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3년째 ‘문화의 안과 밖’ 강연 프로젝트를 후원해온 오승환 네이버문화재단 이사장은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지혜를 얻어 가는 이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삶의 토대와 본질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은 장기적 안목이 필요한 만큼 ‘문화의 안과 밖’도 꾸준한 자세로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의 안과 밖’은 학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연 프로젝트로, 김우창 교수를 비롯해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오세정 서울대 교수, 이승환 고려대 교수, 김상환 서울대 교수, 문광훈 충북대 교수, 박명림 연세대 교수 등 7명의 운영위원이 강연 기획부터 강사 섭외, 강연 진행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의 안과 밖 <윤리와 인간의 삶>의 강연 청중으로 참여를 원하는 분은 열린연단 홈페이지(http://openlectures.naver.com)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강연 영상과 강연 원고 전문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