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압구정과 CGV 여의도에서 NOON VR 체험 행사 진행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영화 <사울의 아들> 개봉을 맞아 CGV 압구정과 CGV 여의도에서 NOON VR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18일 CGV 여의도와 23일 CGV 영등포에서 열린 두 차례의 시사회에서도 NOON VR 체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날 관객들은 에프엑스기어의 ‘VR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돼 보다 생생한 <사울의 아들> 예고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콘텐츠를 NOON VR을 통해 감상했다. 시사회에는 배우 고아성,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등 영화계 주요 VIP들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25일 개봉한 영화 <사울의 아들>은 1944년 아우슈비츠의 제 1시체 소각장에서 시체 처리반으로 일하는 남자 '사울’이 수많은 주검 속에서 아들을 발견하고 아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일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 68회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을 뿐만 아니라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의 유력 후보로 꼽히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시사회에 참석한 김종민 프로듀서는 “이번 영화는 35mm 필름 제작, 주인공의 시점샷, 제한되고 닫힌 느낌을 주는 4:3 화면 비율 등 홀로코스트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한 작품으로, NOON VR을 통해 아우슈비츠 한복판에 직접 와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았다”며 “VR기기는 무겁고 어지러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볍고 몰입되기에 적정한 화질로 실제 상영관에 앉아 스크린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향후 VR기기가 대중화 돼 VR 전용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것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라며 영화 및 VR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MWC 2016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올해는 가상현실 기술이 상용화되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라며 “자체적인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비롯한 전 세계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업으로 고퀄리티의 VR 콘텐츠 제작을 병행해 가상현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사울의 아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CGV 압구정과 CGV 여의도 로비에 마련된 NOON VR 체험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월 4일부터 NOON VR 전용 앱을 통해 에프엑스기어의 독자적인 ‘VR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하는 VR 시네마 포맷의 <사울의 아들>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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