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만화가 김명호 작가, 사이언티픽 게이머즈와 VR 코너 '통증' 다뤄
이 만화는 최근 그래픽노블 ‘생물학공방’(사이언스북스)를 펴낸 과학만화가 김명호 작가가 우주정복 블로그에서 단독 연재하는 작품이다.
게임과 과학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과학 만화로, 지난해 6월 첫 연재를 시작한 뒤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많은 공유와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 몇 안 되는 과학 만화가로 꼽히는 김명호 작가는 ‘사이언티픽 게이머즈’ 연재에 앞서 “여타의 게임 만화들이 가벼운 농담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과학 논문과 전문 칼럼을 적극 인용해 과학적 지식과 재미를 두루 선사하고자 한다”는 연재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 만화는 그동안 게임불감증, 인공지능, MMORPG를 통한 전염병 연구 등 다양한 게임 속 과학 이슈를 다뤄왔다. 최근 발행한 ‘사이언티픽 게이머즈’의 제목은 ‘통증과 VR’. 비단 게임 업계뿐만 아니라 의학계에서도 VR을 통증 치료 등에 널리 활용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한편 2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달라지는 온라인 게임시장에 대비해 VR과 기능성 게임 콘텐츠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미래부는 VR산업 육성을 위해 VR게임 체험과 VR테마파크, VR플랫폼, 다면상영, 글로벌 유통 등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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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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