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과 자연스럽게 감정을 교감하며 성장시켜 나가는 육성 요소 도입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미래 게임산업 핵심 컨텐츠로 자리할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고자 VR게임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시작점으로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A(가칭)’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중인 프로젝트 A는 지난 2004년 첫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전세계 누적회원 7억명을 달성한 한빛소프트의 핵심 IP(지적 재산권) ‘오디션’을 기반으로 한 VR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디션의 인기 요소인 스트리트 댄스와 음악, 청춘, 패션을 접목한 1030세대의 코드를 놓치지 않고자 여러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돌 육성’이라는 새로운 게임성으로 접근을 꾀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A의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선, 유저와 아이돌 캐릭터가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저와 아이돌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교감하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했다. 즉, 성장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이돌 캐릭터의 사랑스럽고 애교스러운 표정과 행동들, 그리고 다채로운 리액션을 통해 유저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분노, 즐거움 등 ‘희로애락’의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노래의 비트에 맞춘 화려한 조명과 짜임새 있는 무대 연출을 구성해 유저가 실제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듯한 가상현실을 경험케 할 예정이며, 한층 실감나고 짜임새 있는 리듬 액션을 구현하고자 ‘VR 리듬액션 게임모드’를 탑재, 패드와 오큘러스 터치를 포함한 VR전용 컨트롤러도 대응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오늘 공개한 프로젝트 A 외에도 요즘 방송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쿡방(요리+방송)’에 출연하는 메인 주인공들인 ‘쉐프(Chef)’를 모델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간편한 음식부터, 여러 레시피를 조합해 그릇에 담아내는 순간 맛깔스럽게 포장될 음식들을 직접 조리하는 ‘프로젝트 K(가칭)’, VR 공간의 가상적인 세계관을 살려 실감나는 건슈팅 게임의 맛을 살려줄 MOTPS(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 H(가칭)’ 등 자체적으로 총 3종의 VR게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해 ‘기어 VR’의 등장을 시작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대중적인 보급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까지 아우른 VR게임 분야 선도 개발사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VR게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팀을 작년 하반기부터 구성, 올해 하나하나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오늘 공개한 프로젝트 A를 비롯한 라인업들이 앞으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개발사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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