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원-마케팅-QA 등 4:33 통합 지원 서비스, 갑을 관계 없어 굿

개발사들이 네시삼십삼분(이하 4:33)만의 독특한 퍼블리싱 모델인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액션스퀘어와 썸에이지는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4:33 미디어간담회에서 4:33의 콜라보레이션이 기존 퍼블리싱 모델과 어떻게 다른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매우 좋다”고 입을 모았다.

유상연 썸에이지 기획팀장은 “이전 회사에서는 퍼블리셔와 문서를 주고받을 뿐,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았다”며 “4:33은 일주일에 한번씩 담당자가 방문해 개발방향이 틀어지지 않는지 일일이 논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발사 입장에서는 민감한 비즈니스모델(BM)을 만들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긍정적인 태도로 (우리 의견에) 귀를 기울여 준다”고 말했다.

이한순 액션스퀘어 메인디렉터도 갑을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가 이루어져 좋다고 말했다. 그는 “(4:33이) 매주 과일을 보내준다거나, 매주 찾아와서 게임에 대해 논의하는 등 작은 것에서 신경을 써준다”고 밝혔다.

4:33의 콜라보레이션은 개발사가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마케팅, QA(품질관리), 인사, 재무 등 개발 외적 요소를 모두 4:33에서 제공하는 통합 퍼블리싱 서비스다. 퍼블리셔와 개발사간에 흔히 발생하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를 유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4:33은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사들이 연합을 맺는 ‘4:33 United’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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