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하기 20만 다운로드, 레알팜-에브리타운 등 장수게임 계보 등장 촉각

‘“마이리틀팜, 레알팜-에브리타운-룰더스카이 등 장수 팜 계보를 잇을까.”

모바일 게임 ‘마이리틀팜: 크루톤 for Kakao’가 3일 만에 인기순위 4위에 껑충 뛰어올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빌팩토리(대표 배영진)는 2월 2일 카카오게임하기에 출시한 농장경영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마이리틀팜: 크루톤’이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3일만에 인기순위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이 RPG가 대세인 상황에서 소위 ‘팜’ 게임이 선전하고 있는 것 자체가 참신한 뉴스다. 실제 팜 게임은 게임업계 숨은 흥행 장르로 초기 안착하면 장기 흥행이 보장되는 특이한 장르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게임이 ‘레알팜’(2012년 10월, 네오위즈) ‘에브리타운’(2013년 3월, 위메이드) ‘룰더스카이’(2011년 4월, 조이시티) 등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게임이 SNG 팜게임이다.

게임 홈페이지에도 유저들의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 유저는(최최지*)는 “완전 귀여운 캐릭터들+농장게임으로 취향저격당해서 시작했네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이 일할때 눈을 뗄 수가 없어요 ㅜㅜㅜㅜㅜ너무 귀엽고 생각보다 컨텐츠도 많아서 즐겁네요 제일 좋은건 귀여운 캐릭터와 테마들 ㅋㅋㅋ”이라고 했다.

“루키 중독성 대박이에요~!! 아기자기한 농장가꾸는 재미에 시간가는지 모르겠어요ㅎㅎ 친구등록 좀더 늘려주세욤~♡”(김희*) “재밌어요 ㅎㅎ 첨엔 그냥 해보자 했는데 어느새 들락날락거리네요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더 좋아요 ㅎㅎ ㅋㅋㅋㅋㅋㅋ 헤이데이나 다른 농장게임도 했었는데...ㅋㅋㅋㅋ 재밌게 계속 해보려구요!!!”(황아*)

개발부터 운영까지 총괄하고 있는 모발팩토리 민경립 PD는 “초반에 예상치 못한 급격한 트래픽 증가로 일시적인 서버장애 및 시스템 오류가 있었으나, 발빠른 대처로 현재까지는 꾸준히 유저가 증가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식카페 나 1대1 문의하기를 통해 들어오는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계속 이렇게 유저들과 소통하여 더 나은 게임으로 만들어 갈테니 지켜봐달라”고 의지를 다졌다.

배영진 대표는 “정말 오랜만에 출시하는 국산 SNG 시뮬레이션게임이라 기다리시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다른 농장게임과는 달리 크루톤이라는 캐릭터성을 강화하여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RPG 위주의 한국 시장에서 피로도를 느끼는 유저들에게 힐링게임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본 에니쉬(대표 안도쿠 코헤이)와 공동으로 개발한 농장경영 SNG ‘마이리틀팜’은 독창적이고 귀여운 취향저격 캐릭터 ‘크루톤’과 함께 다양한 농작물과 요리들을 생산하고, 아기자기하면서 방대한 장식들을 수집하면서 자신만의 농장을 꾸며나가는 ‘힐링 농장 게임’이다.

농장경영 SNG로는 드물게 3D 그래픽 방식을 채택하여 유저의 행동에 반응하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과 연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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