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6주차, 우정호 선수 애도하며 경기 임할 것

프로게임단들이 고 우정호 선수를 위해 애도 '근조리본'을 달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 www.e-sports.or.kr)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와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의 NATE 라운드(3라운드) 6주차 경기가 펼쳐지는 주말 경기에서 전 프로게임단이 고인이 된 우정호 선수를 기린다.

고 우정호
2007년부터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KT Rolster의 우정호(Violet)는 팀의 단단한 버팀목으로 활약하던 중, 2011년 1월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이후 프로게이머 생활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팀 동료들과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지만, 증세가 악화되면서 23일 새벽에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협회 및 프로게임단은 고인이 된 우정호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프로리그 정규시즌 남은 경기가 열리는 25,26일 양일간,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 등 모든 관계자들이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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