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대량 유출 비상, 이용자 비밀번호 리셋

[게임톡] 개발기간 5년 개발비 550억원의 MMORPG '리프트'의 개발사 '트라이온 월드'가 해킹으로 비상에 걸렸다.

트라이온 월드는 최근 '정체 불명의 침입자'(Unauthorized Intruders)가 자사의 데이터 베이스 시스템에 접근했으며, 이에 따라 ‘리프트’의 보안 시스템 강화 및 침입자 접근 경로를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온 월드가 5년 동안 550억을 투자해 개발한 '리프트'
이번 해킹으로 이용자의 성함과 암호화 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신용 카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유출목록에 포함되어 있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트라이온 월드 측은 모든 리프트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를 리셋시켰다. 모든 '리프트' 이용자들에게 금융거래 계정의 관한 개인정보를 조속히 교체하라고 전했다.

현재 160개국 이상에서 ‘리프트’를 즐기고 있는데,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상륙을 선택한 바 있다. 지난 10월초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내년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를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25일에는 넥슨이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에서도 1320만개의 계정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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