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에는 한지원과 최성일이, 2경기에는 김민철과 강민수가 대결 펼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StarCraft® II StarLeague) 2016 시즌1 16강 2주차 경기가 14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 이하 공허의 유산)으로 처음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 16강 2주차 경기는 14일(목)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이번 주 경기에는 지난 스타리그 준우승자인 한지원(CJ ENTUS_ByuL)을 비롯해 최성일(kt Rolster_Trust), 김민철(TCM Gaming_SoulKey),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가 경기에 나선다. 최근 가장 강력한 저그로 평가 받는 세 사람이 출전하는 만큼 저그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경기에는 최성일이 8강 진출을 노린다. 최성일은 지난 12월 CJ ENTUS에서 kt Rolster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후 첫 공식전으로 스타리그에 출전한다.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만큼 기세를 몰아 8강까지 오르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한지원은 지난 스타리그 준우승을 포함해 양대 개인리그에서 모두 결승전에 오른 바 있어 대회 경험이나 판 짜기 등 상당 부분 우위를 점하고 있어 경기 양상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이어서 2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스타리그에 돌아온 김민철이 상위 라운드 도전에 나선다. 지난 스타리그 시즌2 16강 이후 공식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김민철은 약 8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서 선다. 함께 맞붙는 강민수는 공허의 유산으로 처음 열린 오프라인 대회인 드림핵 로캣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공허의 유산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선수이다. 더구나 전투 한 번으로도 승패가 갈리는 동족전으로 진행되기에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6강부터 4강 경기까지 현장에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는 전원에게는 16강 진출 선수 한 명의 아이콘 뱃지와 포토 카드가 담겨 있는 시크릿 팩 1종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포토카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 종료 후 포토카드 조합을 공지하고 이에 해당하는 관람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스포티비 게임즈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에게 다양하고 충분한 경기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3일 스타리그 2016 시즌1의 경기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16강부터 결승 진출자가 가려지는 경기 전까지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본선에서 패배한 선수들은 루저스 브라켓에서 다른 패배한 선수들과 또 한 번 경쟁을 통해 회생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루저스 브라켓에서 패배할 시 리그 최종 탈락으로 인정되며 위너스 브라켓과 루저스 브라켓에서 승리한 각각의 선수가 최종 결승에 오르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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