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건 이상의 구인정보 등록, 아르바이트 지원까지 한 번에 가능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이데자와 다케시)가 일본에서 제공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서비스 ‘라인 아르바이트(LINE バイト, http://baito.line.me/)’가 새로운 구직 문화를 개척하고 있다.

라인은 작년 2월, 일본의 대표적 구인구직 정보 제공사 인텔리전스 홀딩스와 공동 출자를 진행하고 주식회사 오베(AUBE)를 설립해 라인 아르바이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아르바이트 인구가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아르바이트 강국’으로 ‘라인 아르바이트’는 이러한 일본의 문화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라인 아르바이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라인 앱의 ‘기타’ 메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아르바이트 조건을 설정,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는 일자리를 라인 메시지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 일정이나 채용 과정을 위해 전화ㆍ이메일 등 또다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채용 담당자와 직접 라인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었다. 특히, 전화나 이메일 등 기존 형식으로 지원했을 때는 채용까지 평균 10~15일이 걸렸으나, 라인으로 지원한 경우 2일 만에 채용이 성사되는 등, 채용 기간이 큰 폭으로 단축되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활용하는 모바일 서비스인 라인을 통해,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 중 하나인 아르바이트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라인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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