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로스트킹덤’ 출시 일정 재조정-전략도 변경

네시삼십삼분(4:33)의 신작 모바일 게임 ‘로스트킹덤’이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없이 출시된다.

23일 네시삼십삼분은 ‘로스트킹덤’ 공식카페를 통해 “출시 전략 변경으로 카카오 없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기존 카카오 사전 예약과 별도로 새로운 사전 예약 가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신청자 분들도 새로운 사전 예약 가입 이벤트를 통해 재신청을 해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23일 카카오 메시지로 관련 공지가 전달됐다. 카카오 측은 “7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해온 ‘로스트킹덤’이 개발과정에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카카오게임으로 출시가 불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스트킹덤’은 네시삼십삼분의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다. 지난달 열린 지스타 기간 동안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을 모델로 한 대대적인 광고를 펼쳤다.

애초 ‘로스트킹덤’은 올해 안에 서비스될 예정이었으나, 콘텐츠 보강을 이유로 출시 일정이 미뤄졌다. 네시삼십삼분이 밝힌 출시 시기는 2016년 1분기다.

출시 시기와 전략이 변경되면서 ‘로스트킹덤’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스트킹덤’ 사전예약 참여자는 약 90만 명이었다. 네시삼십삼분은 사전예약을 재신청하는 유저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