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까지 UE4 진영에 합류, 모바일 게임계에 언리얼 엔진 4 열풍 이어져

모바일 게임 1위 업체도 언리얼 엔진을 선택했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http://www.epicgameskorea.com, 대표 박성철)는 넷마블게임즈(www.netmarble.net, 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과 언리얼 엔진 4 멀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99일) 누적매출 1천억원을 돌파한 ‘레이븐’과 최장기간(127일) 최고매출 1위 ‘몬스터길들이기’, 최고매출 누적금액 4천억원 돌파 ‘모두의마블’ 등을 만들고 서비스한 자타공인 국내 모바일 게임 1위 기업이다.

이번 에픽게임스와의 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산하의 개발 스튜디오들이 제작 중인 다수의 모바일 게임에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7월 개최했던 첫 번째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손안의 콘솔게임 ‘프로젝트P’ 등 주요 신작에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그 동안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해온 넷마블의 게임 개발력과 언리얼 엔진 4가 만났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넷마블의 게임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기술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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