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솔리드 아버지' 코지마 개발사 1호 게임...콘솔 플랫폼 중 PS4 독점

'메탈기어 솔리드’의 아버지인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가 소니와 손을 잡고 PS4 타이틀을 독점적으로 개발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전세계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 디자이너 코지마 히데오 Hideo Kojima)가 새롭게 설립한 코지마 프로덕션(Kojima Productions)과 첫 번째 소프트웨어 타이틀은 콘솔 플랫폼 중 PlayStation®4(PS4™) 독점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SCE 사장 겸 글로벌 CEO인 앤드류 하우스는 “코지마가 만들어 온 혁신적인 게임 체험과 매력적인 작품들은 PlayStation®의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고, 독립 후 첫 번째 작품을 PlayStation®용으로 제작한다는 것은 대단히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지마와 함께 매력적인 타이틀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나미의 코지마 히데오 블로그 사진.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페인’
코지마 프로덕션 게임 디자이너인 코지마 히데오는 “이번에 독립 스튜디오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PlayStation®과 다시 한번 파트너로 작업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PlayStation®과 함께 멋진 프랜차이즈가 될 작품을 만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탈기어 솔리드’의 아버지인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는 올 9월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페인’ 프로젝트를 마치고 코나미 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퇴사예정이라고 알려져 지구촌 게임업계가 술렁거린 바 있다.  12월까지 계약 기간을 마치고 독립 프로덕션으로 출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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