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의 올스타전에서 장경환은 1대1 토너먼트에서 중국의 ‘클리어러브’ 카이 밍과 맞붙었다.

칼바람 나락에서 치러지는 롤 올스타전 1대1 경기는 상대에게 킬을 기록하거나 CS를 100개 먼저 먹거나 상대 타워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마린’ 장경환은 리산드라의 라인 푸시력을 이용해 CS에서 앞서갔다. 그러나 브랜드를 선택한 ‘클리어러브’는 딜 교환을 통해 리산드라의 체력을 깎았다.

승부는 순식간에 끝났다. 킬각을 잡은 ‘클리어러브’는 W스킬 이후 추격하며 끝까지 점화를 넣어 ‘마린’ 장경환을 잡아냈다. 순식간에 끝난 승부에 장경환도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롤 올스타전 1대1 토너먼트에는 총 3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