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호날두 팔로워 3,940만 명을 확보하며 최고인기 축구선수 자리 매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스포츠인 축구의 인기가 인스타그램에서도 뜨겁다. 전 세계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신 소식을 팬들과 공유하고,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팔로우하며 서로 소통한다. 인스타그램은 연말을 맞아 축구선수 중 가장 팔로워가 많은 선수 10인과 각 선수가 올해 공유한 가장 인기 많은 사진을 발표했다.

인기 축구 선수 탑 10 리스트에서는 단연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한국 축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인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우리 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3,940만 팔로워)를 필두로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차세대 에이스’ 네이마르 다 실바 (@neymarjr, 3,650만 팔로워)와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leomessi, 3,050만 팔로워)가 그 뒤를 이었다. 프리메라리가의 영원한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 이번 리스트에서도 격돌했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총 4명의 선수를 리스트에 올리며 2명의 선수를 배출해낸 FC 바르셀로나를 앞질렀다.

지난 시즌 프랑스의 리그앙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망 역시 큰 존재감을 나타냈다. 핵심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스 (@davidluiz_4, 1,100만 팔로워)와 함께 ‘스웨덴산 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iamzlatanibrahimovic, 1,000만 팔로워)와 수비수이자 주장인 티아고 실바 (@thiagosilva_33, 800만 팔로워)가 탑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돋보인 인물 중 한 명은 ‘외계인’ 호나우지뉴 (@ronaldinhooficial, 870만 팔로워)였다. 선수생활로는 황혼기에 다다른 그였지만, 현역의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리스트에 포함되며 여전히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인스타그램은 탑 10리스트와 함께, 이들이 공유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사진들도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사진이 주를 이룬 이번 리스트는 인스타그램이 팬들과 축구 선수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 했음을 방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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