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첫 경기, ‘Hydeer’와 ‘eMteam’ 승리로 8강 진출

㈜넥슨(대표 서민)은 용산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규리그 ‘더클랜 시즌3’의 첫 경기가 온게임넷을 통해 지난 금요일(10일) 방송됐다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되는 ‘더클랜 시즌3’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정된 16개 클랜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과 ‘명예훈장’(게임 내 호칭)이 부여된다.

또한, ‘더클랜’은 모든 무기가 준비된 상태로 시작하는 다른 FPS리그와 달리, 각 라운드 결과에 따른 선수 별 보유 자금을 통해 매번 새롭게 무기 및 방어구 등 캐릭터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특성상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자금의 운영전략이 승패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개막 첫 번째 경기에서는 원년 맴버가 복귀한 ‘Hydeer(하이디어)’가 ‘마벤코믹스’를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이스 김성훈 선수는 전반전 3라운드에 올킬을 따내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개막전 전경

이어서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는 ‘eMteam(이엠팀)’이 ‘etErnityGaming(이터너티게이밍)’을 상대로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4승2패로 마친 eMteam는 전 국가대표 출신 유승규가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골든라운드에서 4킬을 올리며 팀을 8강에 안착시켰다.

이로써 16강 1주차의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따낸 ‘Hydeer’와 ‘eMteam’이 8강전에서 맞붙게 되었으며, 오는 금요일(17일) 방송될 2차전에서는 ‘EatYourEnemy(EYE/아이)’와 ‘제피르’, ‘BGICrew(비지크루)’와 ‘ALO(알로)’가 각각 8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더클랜’ 시즌3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cs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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