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미디어그룹 한경닷컴 대표 축사-제니 시나그룹 총경리도 참석

중국 한류 확산에 기여한 한국 기업을 시상하는 '2015 한류중심 어워즈'가 25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열렸다.

한경미디어그룹과 시나그룹이 주최하고 국제MD협회, 텐아시아, BNT월드, 키즈맘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황재활 한경닷컴 대표와 제니 시나그룹 총경리가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황 대표는 "2015 한류중심 어워즈는 중국 4대 자유무역구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한민국이 브랜드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오신 한국 일류기업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서로 교류하고 격려하고 즐기는 한류브랜드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한류가 있기까지 각 산업현장에서 애써주신 국내기업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제니 총경리는 "중국의 인터넷 생태계가 발전하면서 이민호, 박시후, 티아라 등 한류스타와 드라마, 영화 등을 시나웨이보를 통해 쉽게 접하게 됐다"며 "한류중심 어워즈는 중국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기업에게만 시상하는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롭게 수상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중국 대표 포털 기업 시나그룹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선정했다. 시나그룹은 중국 포털 사이트 1위, 블로그플랫폼 점유율 1위, 중국 150개 매체 온라인뉴스 제공, 하루 순방문자 3200만명이다. 또한 시나웨이보는 MAU(월간 활동유저) 2억명, 하루 순방문자 4600만명, 모바일 점유율 86%로 50% 이용자가 1, 2선 도시에서 거주한다.

시나그룹에 실시한 조사 결과 10개 부문별 한국 대표 기업에 시상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부문은 한국 방문 및 한국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20~40대 중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토대로 ▲패션의류 ▲패션잡화 ▲뷰티 ▲엔터테인먼트 ▲가전유통 ▲헬스 ▲유아 ▲생활가전 ▲푸드 ▲라이징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정했다.

중국이 반한 10개 각 부문 대표를 보면 패션의류-삼성물산, 패션잡화-세정 디디에두보, 뷰티-LG생활건강, 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가전유통-전자랜드 쿡앤킹, 생활가전-휴롬, 헬스- KGC인삼공사, 푸드-CJ제일제당, 라이징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 유아-해피랜드F&C이었다.

또한 중국 자유무역구·韓流中心(한류중심) 홍보대사로 걸그룹 티아라가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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