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창작 콘텐츠 전시-판매 및 연사 특강, 참여자간 네트워킹 이어져
4일간의 창작 콘텐츠 축제가 판교에서 열린다. 경기도 콘텐츠 창작‧창업 지원 시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 주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작 콘텐츠 전시 판매’는 랩에서 창작자들이 올해 교육을 받으며 연구, 제작한 80개 팀 110여 콘텐츠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에게 선보인다. 눈에 띄는 전시 콘텐츠로는, ▲강아지 캐릭터 뭉크 활용 여행용 가방(작가 한성민) ▲사람과 동물 소재 일러스트 인테리어 소품(작가 문경), ▲방울을 활용한 기능성 향기 조명(BEST Brothers, 대표 박훈영) ▲귀여운 괴물 캐릭터 ‘Complex Monster’를 활용한 스티커 데코픽(디들, 대표 장범진)등이 있다.
날짜별 ‘특화 프로그램’은 개막일 24일 ‘창작자의 날’로 시작한다. 세계 최초 개인 인공위성 제작자 송호준의 특강, 랩 창작팀 프로젝트 발표가 디스코 DJ ‘DJ Vamp’의 공연과 함께한다. 이를 이어, ▲‘슈퍼끼어로 오디션’ 최종 우수팀 시상과 네트워킹이 진행되는 ‘마켓데이’(25일) ▲캐릭터 상품화 프로젝트 ‘캐릭터스타’ 데모데이 및 ‘창의세미나S 스페셜’(26일) ▲실리콘밸리 유명 연사의 강연, 네트워킹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미트업’(27일)을 차례로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gconlab.or.kr/program/garage)에서 오는 24일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운영팀(031-776-4615)으로 문의 하면 된다.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해 9월 경기도 판교에 공동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아이디어가 창작·창업으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이디어 융합, 개발, 사업화, 창업지원 분야 총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7,000여 명의 이용자, 창업 74건, 일자리 창출 138건, 콘텐츠 제작 493건, 온라인 플랫폼 판매 2,198건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이디어 창작품을 한 눈에 확인하는 콘텐츠 프로그램 결산 축제”라며,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 자유롭게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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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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