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확정...25달러, 75달러, 125달러 3종의 파운더팩 판매 돌입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격한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블소’의 북미 및 유럽 정식 출시일이 2016년 1월 19일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버전에서는 7개의 직업, 1대1 아레나, 30개의 던전이 공개된다. 최고 레벨은 45까지다.

엔씨소프트는 1월 15일까지 ‘초보자팩’, ‘제자팩’, ‘마스터팩’ 3종의 파운더 팩을 판매한다. 가격은 24.99달러(한화 약 2만9000원), 74.99달러(한화 약 8만7000원), 124.99달러(한화 약 14만5000원)다.

각 파운더 팩의 혜택은 칭호나 캐릭터명 선점권 등의 개수에서 차등이 있으며, 특히 ‘마스터팩’의 경우 특별한 액서세리, 특별한 무기 스킨, 특별한 코스튬을 추가 제공한다. 파운더 팩의 아이템은 다른 사람들과 거래할 수 없으며, 북미와 유럽 서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11월 24일에 ‘블소’의 3번째 북미-유럽 CBT를 시작한다. 파운더 팩을 구매한 사람만 앞으로 남아 있는 3번의 CBT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번 ‘블소’ 출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서구권 공략이 본격화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엔씨소프트가 9월에 MMORPG ‘와일드스타’를 부분유료화 모델로 전환하고, 최근 캘리포니아에 신규 모바일게임 스튜디오를 세웠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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