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 진출 처음으로 애플-구글 동시 석권 ‘이데아’ 제쳐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히트(HIT)’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나란히 올랐다. 넥슨이 모바일게임으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히트’는 최고매출 1위로 올라섰다. ‘히트’의 전날 순위는 6위였다. 최고매출 1위를 지키던 넷마블게임즈의 ‘이데아’는 2위로 내려갔다.

18일 정식 론칭된 ‘히트’는 사전예약자만으로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이 게임은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 4를 사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더불어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총 180개 스테이지의 ‘모험 모드’와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요일 던전 ‘성역’ 등 비롯해 ‘결투장’ 및 ‘난투장’ 등의 PvP 모드, 최대 5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실시간 레이드’ 등 탄탄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지난 15일 폐막한 ‘지스타 2015’에서는 약 1만 여 명의 유저들이 시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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