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부터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오디션 국내외 수익 반영 본격화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 KOSDAQ:047080)는 11월 16일, 2015년 3분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6억원, 영업손실 9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빛소프트의 2015년 3분기 매출액은 46억 9천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前)분기 달성한 31억원 대비 48% 증가,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9억 2천만원이 발생했으며, 당기순손실의 경우 10억 6천만원으로 최종 집계되었는데, 이는 지난 2분기 12억 손실 대비 15%의 실적 개선 효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3분기 실적과 관련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모바일 액션 RPG ‘천지를 베다’를 런칭하며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한층 확대되는 결과물을 얻었으나, 그에 따른 사업 전개 및 각종 광고비 등이 증가하며, 적자를 해소하는데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빛소프트 측은 4분기부터는 점점 심화되는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에 위축되지 않고, 실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턴어라운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랜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긴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외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 ‘오디션’의 수익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지난 10월 1일부터 협력 관계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오디션 수익 분배를 단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실적 구조를 흑자 노선으로 탈바꿈시킬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전체적인 매출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가을에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보여줬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의 차기작 ‘세계정복 2’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와 한류(韓流)를 대표할 모바일 리듬 댄스 게임 ‘모바일 오디션(가칭)’, 이후 주요 IP ‘헬게이트’를 모바일 게임화한 ‘헬게이트 모바일’ 등 핵심 IP를 활용한 주요 작품들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의 글로벌 공략도 진행중이다. 올해 중국 서비스 진출에 아픔을 겪은 이후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런칭을 직접적으로 전개하고자,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탑재한 ‘FC매니저 모바일 글로벌’을 준비해왔다. 최근, 홍콩과 여러 아시아 국가에 출시하며 각종 지표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며, 이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교육 소프트웨어 시장 전개를 위해 준비중인 영어 교육 컨텐츠 ‘뉴 오디션 잉글리시(New AUDITION English)’도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은 교육 효율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어 교육 시장에서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하반기 주력 라인업 중 하나로서 기대될 전망이다.

이렇듯 한빛소프트 측은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효과와 라인업 확대, 해외 수출 등 각종 호재를 발판으로 기업의 가치를 다시금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며, 오는 2016년에는 모바일 게임 분야와 함께 미래 게임 산업 핵심 컨텐츠로 자리할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분야에서도 오디션과 헬게이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여 보다 준수한 성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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