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1년 연속 참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30부스 꾸며

‘지스타 터줏대감’ 넥슨이 매년 지스타에 출석하는 이유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3일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5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매년 지스타에 참석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지스타는 1년에 딱 한번 열리는 게임인들의 축제”라며 “넥슨같이 큰 기업은 당연히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매번 지스타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임직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지스타 준비를 한다는 것. 그는 “전략적인 의도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지난 11년간 지스타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특히 올해 지스타 2015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15종 대부분이 시연대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지스타 관람객들이 매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아쉬워하며 “올해 지스타는 게임업계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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