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등 국경일-핼러윈 등 축제시즌 맞춰 이색 카트바디를 연이어 출시

국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선보이는 시즈널 카트가 색다른 재미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해 화제다. 한글날 등 국경일 및 핼러윈 등 축제시즌에 맞춰 이색 카트바디를 연이어 출시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특이한 외관과 유머러스한 주행 모습이 재미를 배가하고 있다.

■ 핼러윈(Halloween) 시즌 한정 카트바디 ‘차키 9’ 출시

▲ 핼러윈 기념 카트바디 ‘차키 9’ 탑승 모습
10월 마지막 주 ‘핼러윈’ 시즌을 맞아, 지난 29일 이색 카트바디 ‘차키 9’을 출시했다. ‘차키 9’은 영화 ‘사탄의 인형’ 주인공 ‘처키’를 모티브로 세발 자전거를 운전하는 처키 모습으로 개발된 공포스러운 카트바디다.

처키 인형이 세발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면서 주행, 부스터 사용 시 매우 빠르게 페달을 밟는 모습이 일품이다. ‘차키 9’은 익살스러운 외관과 달리 9세대 지우(JIU)엔진을 탑재해 폭발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기존 물폭탄 아이템을 ‘호박 물폭탄’으로 변환해 투척할 수 있는 등 핼러윈시즌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차키 9’는 카트라이더 게임 내 진행되는 핼러윈 시즌 기념 이벤트에 참여해 ‘핼러윈 캔디’를 수집해 획득할 수 있다.

■ 한글날 기념 ‘용상 9’, ‘한글 자음’ 카트바디 출시

▲ 한글날 기념 세종대왕 ‘용상 9’ 카트바디
넥슨은 지난 한글날을 기념해 카트라이더의 게임 타이틀을 ‘꼬마자동차’로 한시적 적용하고 동시에, ‘한글 자음’과 ‘임금 용상 9’을 본 딴 카트바디를 출시해 이슈를 모았다.

묵직한 용상에 앉아 편안하게 주행하는 캐릭터 모습에 이용자들은 폭소를 자아냈으며, 실제 코너링에서 흔들림 없는 승차감과 아이템전에서의 끄떡없는 몸싸움 등 스펙은 삽시간에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이와 함께, ‘ㅈㅅ’, ‘ㅃㄹ’, ‘ㄷㄹ’, ‘ㅂㅋ’ 등 한글 자음으로 이루어진 카트바디를 출시했다. ‘죄송’, ‘빨리’, ‘달려’, ‘비켜’ 등 카트라이더 게임 내 사용되는 채팅언어를 모티브로, 오토바이 형태의 콘셉트에 자음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마치 프로토타입의 초기 뼈대를 보는 듯한 이색적인 모습과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긴 카트바디에 이용자들은 갈채를 보냈다.

▲ 쥐라기라이더 테마 카트바디 ‘티라노 9’
한편, 넥슨은 지난해 겨울 신규 테마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뛰는 카트 ‘티라노 9’을 출시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9세대 엔진 기반의 두 다리로 빠르게 뛰며 날렵한 카트들을 제치는 티라노의 모습에 이용자들은 당혹감과 쾌감을 동시에 나타내기도 했다.

▲ 상자모양 카트바디 ‘카트라넥’
이외에도, 종이상자(box) 모양의 카트바디인 ‘카트라넥’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넥슨 공식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한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었던 ‘카트라넥’은 후진으로 주행 시 무한부스터에 가까운 속력을 낼 수 있어, 멀티플레이 시 경계의 대상이 되는 등 이용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카트라이더의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선승진 디렉터는 “다양한 국경일과 연휴, 축제시즌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 기획으로 카트라이더의 핵심인 카트바디에 다양한 모습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계속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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