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새 광고 ‘37억의 약속’ 임팩트

[게임톡] 애플의 아이폰4S 새 광고가 온라인 공간에 화제를 낳고 있다.

애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30초 분량의 광고를 준비했다. 선물 배달을 앞둔 산타클로스가 아이폰 4S의 음성명령 기능인 시리(siri)를 활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 애플 시리 광고 중 한 장면. 유튜브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의 집 위치를 시리로 확인하거나, 착한 아이들이나 개구쟁이 아이들의 리스트를 불러온다. 또한 이메일까지 확인한다. 클리브랜드 지역의 날씨를 물어보자, 시리는 기상 예보 화면을 보여주면서 “매우 춥다”고 답한다.

다양하게 시리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아내면서 “전 세계 아이들을 만날 약속이 몇 개나 되냐”고 묻자 시리는 산타클로스에게 “37억의 약속이 있다”고 답한다. 산타클로스가 만나야 할 전세계 어린이의 숫자를 추정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37억 명을 하루만에 방문하려면 0.0000233514 초에 한 명 꼴로 방문해야한다. 초당 4만 2824명을 만나야하는데, 이건 뭐 플래쉬맨을 알바 시켜야 할 듯” “우리나라는 시리로 못찾을 걸요” “삼성이나 MS는 이런 재미있는 광고좀 만들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폰4S는 올 가을까지 약 35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세계 최고의 휴대전화 제조사로서 입지를 굳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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