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 본사서 전략적 제휴, ‘리니지’ 활용 모바일 게임 공동 개발

엔씨소프트가 일본 모바일 소셜게임 기업 그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그리 주식회사(대표 다나카 요시카즈, 이하 GREE)는 7월 31일 일본 GREE 본사(도쿄소재)에서 모바일 게임 공동개발 및 일본 서비스에 대한 MOU 체결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인 ‘리니지’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베타버전을 연내에 선보이기로 했다.

▲ ▲ GREE Korea Inc. 아마노 유스케 대표(왼쪽)와 엔씨소프트 김택헌 전무
엔씨소프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와 GREE Korea 아마노 유스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앞으로 두 회사의 개발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는 “이번 제휴로 엔씨소프트의 우수한 리니지 IP와 GREE의 모바일 소셜 게임 노하우가 결합한 공동개발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양사의 장점을 잘 살려서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 주식회사 상급부사장, 아시아퍼시픽 사업본부장 겸 GREE Korea Inc. 아마노 유스케 대표는 “한국의 대표 온라인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GREE Platform’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향후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리니지(Lineage)은?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게임. 1998년 론칭 후 온라인게임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현재까지 1조 7천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GREE(그리 주식회사)는?
GREE는 모바일 기술의 최전방에 있는 글로벌 모바일 소셜게임 업체이다. 현재 GREE는 독특한 무료 게임 컨텐츠를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전세계 유저와 개발자들을 위한 선도적인 모바일 소셜 게이밍 에코시스템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GREE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두바이, 런던, 베이징, 서울,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상파울로, 암스테르담, 캐나다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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