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커뮤니티 시대는 이제 끝났는가?” 주제로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 www.kinternet.org,이하 인기협)는 2015년 9월 22일(화) 오전 07시30분, 인기협 엔(&)스페이스(삼성동 소재)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구글코리아, 네이버,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온오프믹스가 후원하는 ‘2015 Good Internet Club 8차 행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커뮤니티 시대는 이제 끝났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최성진 사무국장(인기협)의 간단한 행사 소개로 시작된 행사는 김국현 대표(에디토이)가 진행하는 패널토크로 이어졌다. 패널로는 김주관 이사(캠프모바일 밴드사업부), 박대성 이사(페이스북코리아), 이정민 대표(웃긴대학), 김태우 프로젝트 매니저(클래스팅)가 참여하였다.

참석한 모든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기존의 커뮤니티들이 모바일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정체되었을 뿐 끝난 것은 아니며, 사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새로운 모바일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있다는데 의견을 일치하였다.

이러한 커뮤니티의 변화에 대한 의견들을 살펴보면, 김주관 이사는“PC시대에서 모바일 시대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커뮤니티는 사용자의 관심사 기반의 개방적 커뮤니티로 변화하고 있어, 최신 트랜드를 빠르게 따라가고 자신만의 장점을 가진 커뮤니티만이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어 박대성 이사는 “과연 무엇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인가를 생각하는 플랫폼으로 기존커뮤니티는 변화되어야 하며, 결국에 커뮤니티는 가상현실과 결합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김태우 매니저는 “커뮤니티를 통해 단순히 의견교환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도 있다. 결국 사용자의 새로운 니즈에 부합하는 커뮤니티만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민 대표는 “기존의 플랫폼을 활용한 커뮤니티보다는 다양한 독립적인 커뮤니티가 존재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기술적인 노력과 애착이 있어야 한다. 또한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앱 개발을 위해 기존 사업자들도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2015 Good Internet Club은 매월 인터넷분야의 핫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각 회 차 별 주제 및 발표자·패널 그리고 촬영동영상 자료는 http://interclub50.dothome.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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