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네오위즈 판교타워 로비-넥슨 앞 광장 등 예술작품 전시

판교테크노밸리가 걷고 싶은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와 백현동 카페거리 일대에서 도심 속 예술 체험‘아트 플레이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장, 상가, 사옥과 같은 일상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행사로,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위한 시설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주관으로 추진한다.

‘아트 플레이 그라운드 프로젝트’는 총 세 곳에서‘플레이 프로젝트’와 ‘그라운드 프로젝트로’나누어 개최한다.

먼저‘플레이 프로젝트’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한다. 전시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오위즈 판교타워 1층 로비에서 9월 14일(월)부터 11월 15일(일)까지, 넥슨 코리아 앞 야외 광장에서 9월 15일(화)부터 9월 25일(금)까지 각각 열린다. 시각 예술 및 조형 분야 창작자 30명이 참여한다.

‘그라운드 프로젝트’는 대중이 많이 찾는 백현동 카페거리를 작품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킨다. 9월 16일(수)부터 11월 8일(일)까지 열리고, 총 20명의 창작자가 참여한다. 창작품은 300명의 시민이 참여한 오프라인 대중심사와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발했으며, 소상공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작품 판매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전시품으로는, ▲기계적 패턴과 먹의 퍼짐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쇼윈도아트 ‘디지로그’(창작자:유현, 전시장소: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산소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의 조형물 ‘OXO’(창작팀:100-3, 전시장소:넥슨 코리아 앞 광장) 등이 있다.

모든 전시는 누구나 관람 할 수 있으며, 넥슨 코리아 앞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conlab.or.kr)와 운영팀(02-782-0514)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경기도와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공동 구축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작년 9월 개소 이후 20,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창작-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38건, 일자리 창출 39건, 콘텐츠 제작 129건, 창작품 소셜커머스 판매 630건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는 물론 창작자의 작품 전시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창작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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