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애니팡 맞고' 이어...“카카오와 모바일 보드 빠르게 선점할 것”

(주)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와 모바일 보드게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추후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모바일 보드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선데이토즈가 다음카카오와 모바일 모드게임 사업 제휴에 이어 두번째로 RPG 중심의 게임업계에 새로운 재편을 할 수 있는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8월 26일 간담회서 가칭 '애니팡 맞고'를 하반기에 서비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본 계약 체결을 통해 파티게임즈가 보유한 우수한 소셜네트워크게임 및 모바일 보드게임 개발력과 다음카카오의 안정적인 유저풀 등 각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모바일 보드게임 서비스를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파티게임즈는 이와 같은 다음카카오와의 협업이 광범위한 카카오톡 유저를 게임 유저로 유입시켜 RPG(역할수행게임) 위주로 포화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전반의 활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는 “다음카카오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보드게임 서비스를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얻게 돼 기쁘다”며 “그간 다음카카오와 꾸준히 맞춰온 호흡으로 국내 모바일 보드게임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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