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슈팅게임 VR FPS ‘월드워툰즈’ 개발사...비게임 분야 자회사 설립

최초 VR 멀티플레이 슈팅게임 VR FPS ‘월드워툰즈’ 개발사...비게임 분야 자회사 설립

리로드 스튜디오, 비게임 VR 콘텐츠 자회사 ‘VR LAB’ 설립했다

VR FPS ‘월드워툰즈’를 개발 중인 리로드 스튜디오가 새로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름은 ‘VR LAB(가칭)’으로 게임 이외 클라이언트 서비스 위주 회사다.

▲ IFA 2015 삼성 기어VR 체험관. 사진=삼성전자
VR LAB은 비게임 위주의 VR 콘텐츠를 제작, 공급한다. 설립자 필립 모제스(Phillip Moses)는 레지스탕스VFX(The Resistance VFX. http://www.resistancevfx.com)의 창업자다. 15년 이상을 비주얼 이펙트 산업에서 종사한 개발자 출신의 경영자다.

프로젝트 매니저로 함께하는 마이클 정(Micheal Jeong)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무역컨설팅 파트에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너티 독, 징가, 그리(GREE)와 같은 메이저 게임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VR LAB은 회사 설립 공개와 더불어 우프버트(Woofbert) VR과 함께 프리미엄 박물관 체험의 VR 콘텐츠를 기어 VR로 제작해 첫선을 보였다.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IFA 2015 삼성부스에서 첫 모습을 공개했다. 이 데모는 런던의 화려한 코톨드(Courtauld) 갤러리를 VR의 새로운 기법으로 구현, 호평을 받았다.

제임스 정(한국명 정진욱) 리로드 스튜디오 대표는 “VR LAB의 시작으로 리로드 스튜디오는 새로운 날개를 달았다. 교육, 군사, 시뮬레이션, 자동차, 할리우드 등 프로젝트와 자체 콘텐츠 프로젝트가 시작한다”며, “그동안 축적해 놓은 VR의 노하우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비게임 분야에서도 새로운 VR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진욱 리로드 대표(왼쪽)와 윤용기 바른손게임스 CEO. 사진=페이스북
코톨드 갤러리 체험 애플리케이션은 다음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세계적인 박물관들이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리로드 스튜디오의 자회사 VR LAB은 곧 독립적인 새로운 이름도 갖게 된다. ‘월드워툰즈’ 개발자들의 역량을 통해 많은 조언도 해줄 예정이다. 회사는 AAA수준의 게임, VFX, 에니메이션 그리고 영화 산업의 경험을 종합해 VR 엔터테인먼트의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리로드 스튜디오는?
리로드 스튜디오(www.reload-studios.com)는 제임스 정 그리고 오태훈 공동창업자들이 2014년에 설립한 가상현실 전문 게임제작 스튜디오다.

가상현실의 기술의 성장 비전을 확신하고 새로운 비디오 게임의 플랫폼으로 가장 최적하다고 믿고, VR 게임 개발회사를 시작했다. 일찍 시작한 VR 전문 게임 회사로 이름이 높고, 개발 중인 ‘World War Toons(www.worldwartoons.com)’는 최초 VR 멀티플레이 슈팅게임이다. 2015년 E3 때에 소니의 모피우스를 통해 소개가 되었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리로드 스튜디오는 26명의 개발자들 대부분 콜오브듀티(Call of Duty),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드림웍스(Dreamsworks)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