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기존 퇴근 시간보다 2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먼저간Day’ 운영

최근 높은 연봉보다 자유롭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직장인이 늘어남에 따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수직적이고 보수적이던 조직 문화에서 탈피, 보다 유연하고 이색적인 사내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주)옐로모바일(대표이사 이상혁, www.yellomobile.com) 소속 옐로오투오 자회사인 굿닥(대표 박경득, www.goodoc.co.kr)이 바로 그 예. 직원 평균 연령이 ‘26.7세’라는 젊은 인력으로 구성된 굿닥은 수평적 조직과 굿닥 직원들만의 통통 튀는 젊은 감성이 더해진 기업 문화를 자랑한다.

굿닥은 매일 아침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는 ‘굿닥모닝’ 시간을 갖는다. 사진을 통해 회사 규모가 성장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달라지는 미션을 소화해 낸 직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등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간Day’는 굿닥 직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한 달에 한 번 기존 퇴근 시간보다 2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혜택이다. 이 제도는 은행 업무 등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기 힘든 회사원들을 위해 굿닥의 박경득 대표가 직접 제안한 것으로 덕분에 직원들은 일과 개인적인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여유로운 회사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임직원 간의 활발한 소통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원천. 이를 위해 굿닥은 매주 수요일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수요굿닥회’를 마련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업무에 대해 공유하거나 조직문화에 대한 토론을 하기도 하고 동시에 생일파티, 입사 1주년 파티, 신입 직원 소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적극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만들어간다.

굿닥 박경득 대표는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굿닥의 목표”라며 “직원들이 굿닥 만의 재치 있는 B급 감성을 발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닥은 2015년 6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돌파 중인 대한민국 1위 의료 정보 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굿닥’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5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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