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개발사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펼쳐…참여 업체 11일까지 접수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의 각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지원하는 ‘모바일게임 현지화 지원 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며, 11월 2차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내외의 기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와 기타 권역별 언어 등 최대 2개 언어에 대한 번역을 지원하며, 각 문화권에 맞는 버전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기종별, OS별 호환성 점검 △결제·네트워크·버그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능성 테스트 △구글 플레이마켓 적합성 검사를 위한 코어앱 테스트도 지원한다. 또한 미국·캐나다·독일·스웨덴·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개발사 당 1개 국가에 대해 현지 환경의 시장성 및 기능 최적화 테스트를 위한 글로벌 포커스그룹테스트(FGT)도 지원한다.

이밖에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개발사들에게 해외 퍼블리싱 업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국내외 콘퍼런스 참여를 통한 홍보를 지원하고, 퍼블리셔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안정적 해외 서비스와 마케팅 효과를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글로벌 서비스 시 이용자 현황 등 정보·마케팅 분석 솔루션인 ‘밸류포션(Valuepotion)’을 론칭 후 1년간 무상제공하고, 아카마이(Akamai) 콘텐트딜리버리네트워크(CDN) 서비스도 연간 최대 80TB까지 제공한다.

이에 덧붙여 해외 마켓의 전략적 진출을 위해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높은 26개 국가 및 권역별 시장동향, 게임 유저 데이터,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등 시장 동향 정보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서비스가 가능한 버전 이상의 완성도를 갖춘 게임개발사라면 누구나 오는 11일(금) 오전 11시까지 해당 홈페이지(kocca-mobile.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 업체는 25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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