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CEO 레이쥔과 샤오미 직원들이 연맹촌을 이뤄 진풍경

Elex Technology (이하 일렉스)는 자사가 개발한 ‘클래시 오브 킹즈(Clash of kings)’가 샤오미 게임센터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금일(27일) 밝혔다.

2014년 7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전쟁게임으로 거듭난 ‘클래시 오브 킹즈’는 8월 20일(목) 중국에서는 단독으로 샤오미 게임센터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샤오미의 CEO 레이쥔이 ‘클래시 오브 킹즈’ 플레이 장면 스크린샷을 웨이보에 게재하는 과정에서 레이쥔의 서버 및 아이디가 노출되어, 유저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웨이보에서는 유저들이 레이쥔을 공격한 경험담이 즐비했고, 레이쥔은 웨이보를 통해 공격을 중단해 달라는 애교 섞인 요청글까지 게시했다. 유저들의 끊임 없는 공격에 레이쥔은 샤오미 직원들과 함께 연맹을 만들어 자신의 성을 방어하기 시작했고, 사원들은 레이쥔 주위로 모여 연맹촌을 이뤄 레이쥔을 보호하는 이색적인 진풍경이 펼쳐졌다.

레이쥔 진영
이러한 이슈로 가는 곳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클래시 오브 킹즈’는 샤오미 게임센터 출시 하루 만에 다운로드 수가 3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에 이어, 중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중인 ‘클래시 오브 킹즈’는 31일(월)까지 하니와 함께하는 국가전과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할 유저들을 모집하고 있으며(이벤트 페이지 : http://cok.echokingdom.com/event),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lashofking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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