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다음달 최 대표 퇴사” 보도에 다음카카오 적극 해명

▲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왼쪽)와 이석우 공동대표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사진 왼쪽)가 다음달 회사를 떠난다는 보도에 대해 다음카카오 측이 부인하고 나섰다.

25일 동아일보는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임지훈 신임 대표 내정자가 공식 선임되는 다음 달 23일을 전후해 사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 대표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나면 다음카카오를 떠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최세훈 대표의 퇴사는 결정된 바가 전혀 없는 사안”이라며 “갑작스럽게 퇴사 이야기가 나와 우리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그 동안 회사에서 중요한 IR 업무 등을 맡아왔다”며 “신임 대표가 오면 그를 보좌하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세훈 대표는 지난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 이후부터 이석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다음카카오를 이끌어왔다. 다음카카오는 임 대표가 공식 선임되면 최세훈, 이석우 대표는 각각 경영기획팀장(재무 담당), 경영정책팀장(대관 업무 담당) 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이달 10일 새로운 수장으로 임지훈(35)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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