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과의 일러스트 느낌 비교-확연하게 달라진 스케일 강조에 초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대륙을 호령했던 영웅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의 차기작 ‘세계정복 2’를 현재 개발중에 있으며, 한 단계 업그레이된 게임성을 보여주고자 고급 영웅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의 원화 이미지를 전편과 비교해 공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웅 캐릭터인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는 전작에서 인기가 높았던 상위 등급 영웅 캐릭터. 세계정복 2에서는 보다 화려한 연출과 정점에 서있는 클래스의 위용을 기반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영웅 캐릭터들을 소개하면 우선, 클레오파트라는 그리스인과 마케도니아 왕가의 혼혈로 높은 교양과 미모를 갖췄으며, 지성과 비범한 화술 등도 겸비해 자국 백성들의 깊은 신뢰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집트에 원정 온 카이사르를 시작으로 말미에는 카이사르의 부장이자 정치가인 안토니우스를 매혹시켜 정국을 흔드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으로도 유명하다.

카이사르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이자 장군으로서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와 함께 ‘3두 동맹’을 맺고 대중적인 신뢰와 인기를 얻었다고 알려져 있다. 향후 1인 지배자가 되어 각종 사회정책 및 역서의 개정 등 로마 개혁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였으나 브루투스에게 암살되며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하기에 이른다.

이번 원화 공개는 전편과의 일러스트 느낌을 비교, 확연하게 달라진 부분과 앞으로 지향하는 부분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 ‘비포(Before)’와 ‘애프터(After)’를 분석해보면 한결 시원시원해진 스케일과 채색 자체만으로도 화려함 그 이상을 뽐내며 최고 등급 영웅 캐릭터라는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세계정복 2 개발팀은 “전편의 경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웅들을 최대한 많이 게임 내에 녹여내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세계정복 2편은 영웅들에 대한 각각의 캐릭터성을 세밀하게 살려내도록 노력했다. 이를 위해 원화를 그려나갈 때 표정과 자세, 복장 등 작은 요소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기울인 점을 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출격을 앞두고 있는 세계정복 2는 전편에서 선보였던 유니티한 컨셉은 동일하게 이어나가며 보다 흥미진진한 형태로 개량된다. 즉, 영웅 수집과 성장, 전세계를 한땅한땅 정복해나가는 즐거움, 모바일 디바이스에 특화된 턴 베이스 방식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이 그것이다.

아울러 해당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차원 격상된 컨텐츠들 또한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전편의 ‘비동기화 전투 시스템’은 컨텐츠의 특징에 맞춰 다른 유저와 실시간 전투로 전개되는 ‘실시간 PVP’로 제공되며, 모든 등장 영웅들을 ‘3D 유닛’으로 개선해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영웅의 확률에 의한 수집 및 성장 구조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이렇듯 개발사 측은 세계정복 1편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컨셉의 방향성과 액션 RPG가 주류를 이루었던 시장에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으로 주목을 이끌어냈던 만큼 차기작인 세계정복 2는 강점과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고, 유저들의 성장 욕구를 복돋을 성장 시스템을 구상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금일 공개한 원화 이후로도 핵심적인 컨텐츠 및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개발에도 한층 박차를 가해 하반기 주력 라인업으로서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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