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펀 엔진' 중소 모바일 게임사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아이펀팩토리(대표 문대경)가 함께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돕기 위해 모바일 게임 서버 엔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펀팩토리는 넥슨 및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있는 스타트업으로, 최고의 게임 개발을 위한 백엔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에 있다. 작년 가을에는 실시간 대전 게임까지 지원하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게임 서버 엔진 ‘아이펀 엔진'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이펀 엔진’은 네트워크, DB처리, 분산 시스템 등 게임 서버에 필요한 필수 공통 기능을 엔진의 형태로 제공, 개발사들이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큰 걱정 없이 게임성 구현과 운영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도록 한 서버 프레임워크이다. ‘아이펀 엔진’을 사용시 캐주얼 게임은 수 시간 내, 이외 복잡한 네트워크 처리가 필요한 게임 서버라도 그 개발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신생 개발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펀팩토리’는 현재 넥슨과 파티게임즈가 퍼블리싱 예정인 모바일 게임 등, 국내 유수의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에 사용 중인 ‘아이펀 엔진’을 중소 모바일 게임사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출시 전 게임을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 누구나 8월 11일(화)부터 20일(목)까지 협회 메일(kmga@k-mga.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회원사가 아닐 경우에는 협회 홈페이지(www.k-mga.or.kr)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지원 할 수 있다.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모바일 게임 주기가 나날이 짧아져 개발 단계부터 큰 부담을 안고 시작하는 신생 개발사들에게 아이펀 엔진은 개발에 들어가는 시행착오와 기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대안이 될 것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펀 팩토리의 기술이 꼭 필요한 중소 개발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활력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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