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레드소프트 첫 타이틀...중국 이외 퍼블리싱 계약 홀가분하게 참석

프로야구 카툰으로 유명한 최훈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소재로 한 독특한 게임 ‘삼국전투기’가 차이나조이2015 한국관에 열었다.

한국관에 입점한 것보다 더 즐거운 것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와 차이나조이 참석 직전 글로벌(중국 제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

부스에서 만난 개발사인 ㈜위레드소프트 강지원 대표는 굳이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중국 코코스엔진 1호이기도 한 ‘삼국전투기’는 코코스엔진의 모기업인 추콩에서 지난 지스타에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추콩은 8월 중순 1차 테스트를 한다. 반응이 좋으면 바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강지원 대표는 “차이나조이2015에 참가 직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글로벌 계약을 맺어, 이제  부스에서는 판매보다 중국동향에 더 귀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올 초 네이버 앱스토어와 T스토어 등 모바일 앱 마켓을 통해 출시한 이 게임은 T스토어 매출 1위, 네이버 매출 4위에 오른 바 있다.

강 대표는 “아이디어 스케치에 그쳤지만 트렌드에 맞게 큰 스케일의 차기작도 구상에 들어갔다”며 환하게 웃었다. 아마도 이번 차이나조이 참석한 사람 중 가장 행복한 이가 그일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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