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컴퍼니 임학진 대표, 차이나조이서 모바일 개발 자회사 설립 발표

추콩 테크놀로지의 한국 법인인 구름컴퍼니(대표 전상현, 임학진)가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5에서 현지 미디어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됐다.

31일 오후 상하이 차이나조이 BTB 현장에서는 구름컴퍼니의 임학진 대표가 중국 매체들을 상대로 구름컴퍼니에 대한 소개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임학진 대표는 이날 “구름컴퍼니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인 구름넥스트랩(GURUMNEXTLAB)을 한국에서 오는 8월 1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에서 모바일게임 개발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구름넥스트랩은 추콩의 대표 게임인 ‘피싱조이’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3D 레이싱 게임을 선보인다. 현재 70% 가량 개발이 진행 됐으며, 게임 타이틀명은 ‘피싱조이라이더(가제)’로 정해졌다.

구름컴퍼니는 이 게임을 한국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추콩의 대표 히트작인 ‘피싱조이’의 IP를 활용한 게임인 만큼,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9월 한국에서 설립된 구름컴퍼니는 2015년 7월 9일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되며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편,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추콩은 소녀시대, 엑소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리듬게임 ‘슈퍼스타 SM타운(중국명 전민천단)’을 비롯해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추콩은 한류스타 김수현을 모델로 한 모바일게임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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